그리스는 화재가 그들의 캠프를 파괴한 후 집을 잃은 수천 명의 이주자들을 위한 피난처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유럽 국가들에게 “연대의 말에서 행동으로 옮겨갈 것”을 촉구했다.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총리의 발언은 EU가 더 많은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말에 메아리쳤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는 일부 이주자들을 수용하겠다고 제안했다.
약 13,000명의 사람들이 레스보스의 모리아 수용소에서 누추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세 번째 밤 동안 가족들은 캠프에서 탈출한 후 도로, 들판, 주차장, 심지어 묘지에서도 잠을 자고 있었다. 정부는 그들을 위한 숙소를 찾는데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최대 캠프인 모리아 유적지 근처에서 현지 주민들은 자선단체의 구호물품 전달을 막기 위해 도로를 봉쇄하고 텐트 신축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주민 위기가 유럽 메드의 치명적인 이주 위기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지도와 차트에서 이주 캠프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미쓰타키스 총리는 이주 위기가 유럽의 문제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EU의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날 코르시카에서 열린 지중해 정상회의에서 “유럽은 연대의 말에서 연대의 행동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레스보스에서 그리스 본토로 전출된 무동반 미성년자 400여 명을 데려오라는 미쓰타키스 씨의 요청에 “사전 조치로서” 동의했다고 밝혔다.
“독일이나 프랑스가 여기에 참여할 겁니다. 다른 EU 회원국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는 사람들이 도착하는 나라의 문제만은 아니다. 둘 다 독일의 문제만은 아니다. 그것은 유럽의 책임에 더 가까워져야 한다.”
네덜란드는 50명의 아이들을 데려오기로 동의했다.
마르가리티스 쉬나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불에 탄 모리아 사이트를 둘러보며 EU가 아직 통일된 이주 정책을 펴지 못한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인 인권위의 새로운 이주 및 망명 협정에 대한 제안은 “이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로 이탈리아와 그리스로 이주하는 이주민들의 대량 입국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은 수년 동안 EU를 분열시켜 왔다. 이탈리아와 그리스는 부유한 북부 국가들이 더 많은 것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한 반면, 많은 중앙과 동부 국가들은 이민자 할당제를 도입하려는 생각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그리스는 레스보스에 3척의 배를 보내 2000여 명의 이주민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블루스타 치오스 여객선은 이제 레스보스 항구인 시그리에 정박했다. 해군 함정 2척도 출항 중이다.
화요일과 수요일 밤 화재에서 탈출한 약 35명의 사람들이 코비드-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중 8곳은 화재가 발생한 이후 위치가 파악돼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3일 슈퍼마켓 밖 주차장에서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등 바카라사이트 이주민 수백 명이 생수와 식량이 유통되기를 기다렸다.
신생아와 8세 소녀를 둔 콩고 이주자인 나츠 말랄라는 로이터 통신에 “아기를 위한 음식도, 우유도 없다”고 말했다.
당국의 모이라 수용소 재건 시도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힐 수 있다.
반겔리스 비올라치스 지방 자치단체장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영원히 모리아를 폐쇄할 때”라고 말했다. “우리는 또 다른 캠프를 원하지 않으며, 어떤 공사도 반대할 것이다. 우리는 5년 동안 이런 상황에 직면해 왔으니, 이제는 다른 사람들이 이 부담을 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인천 보드카페